기존 다른 CCTV 관제사 (관제요원) 민간자격증의 미래와 국가공인 영상정보관리사 응시할 때 혜택 존재 여부

 현대 사회에서 CCTV는 공공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CCTV 관제요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자격증들도 2021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하게 등장했는데, 특히 민간자격증인 CCTV 관제사와 유사한 타이틀로 생겨난 민간자격증 10~15개정도에서 대부분 비교적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2024년 11월 국가공인 자격증인 ‘영상정보관리사’가 도입되면서 기존에 취득한 민간자격증의 한계와 실질적인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유사 민간자격을 취득했더라도 국가공인 자격증 응시 과정에서 아무런 혜택이나 면제를 받지 못한다는 점은 민간자격증의 한계를 분명히 보여준다.

 

 이 글에서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사람들을 현혹시키며 생겨난 민간자격증의 현재와 미래, 국가공인 자격증과의 차이점, 그리고 국가공인 자격증 응시 시 혜택이 존재하지 않는 현실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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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사 민간자격증의 한계: 국가공인 영상정보관리사 응시시 면제 및 혜택 없음

 많은 사람들이 기존의 유사 민간자격증을 취득한 경우 국가공인 자격증 시험 응시에서 일부 혜택이나 면제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에 확인한 결과, 유사 민간자격증을 소지했더라도 국가공인 자격증인 ‘영상정보관리사’ 시험에서는 아무런 혜택이나 면제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민간자격증이 국가공인 자격증 체계 내에서 전혀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필자는 영상정보관리사에 관심이 매우 많아 운영주체에 전화하여 확인한 결과, 국가공인 영상정보관리사로 확정되기 이전에 민간자격으로 취득한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자들에게 자격기본법에 따라 완화된 검정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화검정의 세부 계획은 국가공인 자격증을 관리하는 정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확정되며, 이후 기존 합격자들에게 상세히 안내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공인 이전 등록민간자격 취득자는 시험과목 등 일부 완화 가능(자격기본법 시행령 제30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공신력 부족
  민간자격증은 국가의 공인을 받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으로, 법적 효력이 없고 공신력 또한 부족하다. 이는 국가공인 자격증과 비교했을 때 자격 평가의 수준과 가치가 낮은 주요 원인이다.
• 교육 및 평가 내용의 일치 부족
  민간자격증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은 국가공인 자격증 시험에서 요구하는 수준과 다를 수 있다. 따라서 민간자격증을 인정하거나 혜택을 제공할 근거가 부족하다.
• 평가 체계의 차이
  국가공인 자격증은 엄격하고 표준화된 시험으로 응시자의 전문성을 검증하지만, 민간자격증은 간단한 교육 수료와 평가로 발급되는 경우가 많아 두 자격의 평가 체계가 근본적으로 다르다.

결국, 민간자격증을 취득했더라도 국가공인 자격증 응시를 목표로 하는 경우 해당 자격증은 사실상 현재도 앞으로도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다. 국가에서 정의한 민간자격(등록자격)과 공인자격(국가공인)은 아래와 같다.

 

• 등록자격 : 민간자격관리자가 신설하여 주무부장관에게 등록한 민간자격(공인자격 제외)
• 공인자격 : 우수 등록자격을 자격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주무부장관이 공인한 민간자격

        ※ 참조 :「자격기본법」 제2조,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홈페이지(www.pq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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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민간자격증의 인정 범위와 실질적 가치 부족

민간자격증은 국가공인 자격증 대비 실질적인 활용도가 크게 제한된다. 특히 채용 시장에서 민간자격증의 한계는 더욱 두드러진다.

• 고용 시장에서의 낮은 신뢰도
  많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은 국가공인 자격증을 우선적으로 요구하며, 민간자격증에 대해서는 낮은 신뢰를 보인다. 이는 민간자격증이 공신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 실무 능력 검증 부족
  민간자격증은 주로 이론 학습에 치중하며, 실무 능력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다. 따라서 해당 자격증이 실제 업무 수행 능력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하다.
• 취업 경쟁력 약화
  동일한 직무를 두고 경쟁할 때, 국가공인 자격증 소지자가 민간자격증 소지자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민간자격증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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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민간자격증 취득의 경제적 비효율성

유사 민간자격증 과정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과 간단한 절차로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이는 곧 시간과 비용의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

• 교육비와 발급비의 부담
  일부 민간자격 과정은 높은 교육비와 발급비를 요구하며, 이에 투자한 금액에 비해 자격증의 효용이 낮은 경우가 많다.
• 취득 이후의 활용도 제한
  자격증을 취득하더라도 공식적인 인정이나 활용도가 제한적이라면 이는 개인의 시간적, 금전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개인은 민간자격증의 단순한 홍보에 현혹되지 말고, 실질적인 가치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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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가공인 자격증의 필요성

CCTV 관제와 영상정보 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증명하고자 한다면 국가공인 자격증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국가공인 자격증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제공한다:

• 높은 신뢰도와 공신력
  국가공인 자격증은 정부가 인증한 공식 자격증으로, 채용 과정에서 신뢰받을 수 있다.
• 실질적인 취업 및 경력 개발 이점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은 국가공인 자격증 소지자를 선호하며, 이는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 체계적인 전문성 인증
  국가공인 자격증은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평가 시스템을 통해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인증한다. 이는 단순히 자격을 증명하는 것을 넘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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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사 민간자격증은 접근성이 높고 취득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실질적인 효용성과 가치는 제한적이다. 특히 국가공인 자격증 응시에서 혜택이나 면제가 전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은 민간자격증의 무용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따라서 CCTV 관제와 영상정보 관리 분야에서 진정한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면, 민간자격증에 의존하기보다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삼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는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적인 커리어 개발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